◈아들의 참관수업, 그리고 마음 깊이 남은 하루◈
오늘은 아들의 유치원에서 참관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갈까 말까 고민했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시간을 내는 게 쉽지만은 않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교실에 들어서자 아들이 저를 발견하고 지은 환한 미소는 아직도 눈에 선해요.
작은 손으로 열심히 만들기를 하고, 선생님의 말에 귀 기울이며 대답하던 모습이
그저 "어린아이"가 아닌, 조금씩 자라나는 한 사람으로 느껴졌습니다.
그 순간, 마음이 참 뭉클했어요.
‘아, 우리 아이가 이렇게 자라고 있구나.’
‘나는 이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하고 있구나.’
그가 수업에 집중하고, 친구들과 웃고, 나를 자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을 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 있는 시간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이 작은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기억이 되고,
아이의 마음에도 따뜻한 추억으로 남겠죠.
바쁜 하루였지만, 오늘만큼은 천천히 흐르는 시간이 참 고마웠어요.
다시 한번 느낍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이 짧은 시간들이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이라는 걸요.
📌 오늘의 한마디:
“아이의 미소는, 부모의 하루를 빛나게 한다.”
1. There was an open class at my son's kindergarten today
🗣️ 오늘은 아들유치원에서 참관 수업이 있었다.
● class (수업, 학급)
📜 라틴어 "classis" → 원래는 “사람들을 그룹으로 나누는 것”
→ 라틴어 "classicus" = 시민 계급
→ 나중에 “학생들의 집단”, “수업을 위한 모임”이라는 의미로 발전했어요.
🧠 그래서 class는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 이라는 개념이 뿌리에 있어요
2. I told my wife last night that I would sleep on it and let her know.
🗣️ 어젯밤에 아내에게 하룻밤 자고 생각해보고 알려주겠다고 말했어요.
● sleep (잠자다)
📜 Old English "slæpan" → 고대 영어에서 유래
의미: 휴식을 취하다, 잠자다
🧠 여기서는 "결정을 하기에 앞서 하룻밤 자며 생각하다" 라는 의미의 관용어예요.
3. I was on the fence about whether I should go or not.
🗣️ 그래서 갈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 fence (울타리, 경계)
📜 Middle English "fens", 줄임말 of defens (방어, defense)
라틴어 defensa ("to defend" → 방어하다)에서 유래
🧠 울타리 위에 있다는 건 "한쪽으로도 결정 못 했다"는 뜻이에요.
4. The next day, I decided to go to the kindergarten.
🗣️ 다음 날, 어린이집에 가기로 결심했어요.
● decide (결정하다)
📜 라틴어 "decidere" → de (down) + caedere (to cut)
직역하면 “잘라내다” → 여러 선택지 중 하나를 잘라내고 고른다 는 뜻이 되었어요!
5. When I went there, my son was happy because I came.
🗣️ 내가 거기 갔을 때, 아들이 내가 와서 기뻐했어요.
● happy (행복한, 기쁜)
📜 Middle English "hap" (운, 우연) + -y (형용사형)
🧠 원래는 “운이 좋은” 의미였어요.
→ 지금은 기분이 좋고 만족스러운 상태를 뜻해요.
5. So it was a good thing that I went.
🗣️ 그래서 내가 간 건 잘한 일이었어요.
● thing (것, 일)
📜 Old Norse "þing" → 모임, 의논하는 장소
🧠 예전에는 “회의”를 뜻했어요. 나중에 “논의하는 주제” → “무언가” 로 뜻이 확장됐어요
6. I would've been sorry if I missed out it.
🗣️ 그걸 놓쳤다면 정말 아쉬웠을 거예요.
● miss (놓치다)
📜 Old English "missan" → 목표를 빗나가다
🧠 지금은 “놓치다”, “그리워하다” 와 같이 다양한 뜻으로 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