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 윤재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곤이
하지만
감정을 알려주려고 노력하는 곤이

세상 어른들은 아이들이 최소한 평범하게 남들과 비슷하게 일반적으로 살아가기를 원한다
하지만 사람 하나하나 성격이 다르고 외모가 다르고 좋아하고 싫어하고 관심분야가 다르다 그만큼 서로 바라보는 시선이 다양하고 가지각색이다
다시 말하면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 윤재와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 곤이처럼 여러 가지 상황을 여러 가지 환경을 다양한 시선에서 유연하게 바라봐 줄 수 있는 환경을 어른들이 조성하고 바꿔나갈 수 있다면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질 수 있지 않을까
정답 말고 각자에게 잘 맞는 각자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주고 생각해 주고 그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미래 세대에게 해야 할 어른들의 역할이 아닌가 싶다.